-주거 IoT의 개념과 주거 IoT가 활용된 스마트홈 시장의 발전 동향
1.주거 IoT(Internet of Things)란?
(1)IoT(Internet of Things)의 개념
IoT(Internet of Things)는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하며, ‘사물인터넷’으로 번역한다. IoT는 1999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기기가 알아서 일을 처리해준다는 의미에서 M2M(Machine to Machine)이라고도 부른다. IoT는 각종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도록 통신 기능을 더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상호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IoT를 이용하여 가전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제어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주거 공간 속 IoT, 스마트홈
스마트폰을 넘어 가정 안의 모든 사물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홈’이 뜨고 있다. 스마트홈은 TV,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수도와 보일러 등 다양한 기기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및 환경을 말한다. 스마트홈은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가전과 각종 전자제품, 이를 활용하여 제공되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된다. 스마트홈에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IoT 기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개입 없이 IoT 기기가 스스로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동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IoT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홈 사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2.스마트홈 시장 동향
(1)국내 스마트홈 시장
(LG 씽큐 홈 – 출처 LiVE LG)
국내에서는 가전, 가구, 통신, 인터넷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 각종 제품에 IoT 기술이 접목된 모델 하우스 ‘LG 씽큐 홈’을 소개했다. LG 씽큐 홈의 현관 스마트 도어는 안면인식 기술로 방문자를 인식하며, 스마트 미러는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용자는 집 안 스마트 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전제품 제어, 실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으며, LG 씽큐 홈은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게 에너지를 제어해준다.
(래미안 A.IoT – 출처 래미안)
삼성물산은 2020년 삼성SDS와 협업하여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래미안 A.IoT는 AI 기술과 IoT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 래미안 A.IoT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외의 통신사, 포털사, 보안 전문회사 등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해외 스마트홈 시장
(matter – 출처 The Verge)
미국의 아마존, 구글, 애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스마트홈 기업에 공급하면서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추세이다. 아마존, 구글,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 및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표준 ‘매터(Matter)’를 개발했다. ‘매터’는 스마트홈 기기 연결의 복잡성을 완화하고, 두 개 이상의 제어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불편함을 겪는 상황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매터 지원 기기를 자신들의 플랫폼에 쉽게 등록할 수 있는 기술을 기기 제조사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 시도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Tmall Genie X1 – 출처 EARLY ADOPTER)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 제조사 하이얼은 2023년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등록자가 천만 가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등은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선점하여 스마트홈 시장에 돌입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3.주거 IoT의 발전 전략과 발전 가능성
(1)주거 IoT의 한계점과 발전 전략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사용은 스마트홈의 이용을 촉진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이 스마트홈 시장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스마트홈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한 대응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스마트홈 시장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지배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애플, 아마존 등 해외기업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홈 산업의 이면인 보안 문제에 대해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의 육성과 활용이 장려되어야 한다. 국내 플랫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유망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유도하여, 국내 플랫폼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2)주거 IoT, 주거 플랫폼으로의 변화
(출처 에스키스)
IoT 디지털 소셜리빙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 플랫폼, 에스키스는 IoT를 기반으로 한 복합주거공간을 만든다. 라이프 플랫폼이란 미래지향적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코리빙, 코워킹, 리테일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콘텐츠를 담은 주거 플랫폼이다. 에스키스는 IoT 제품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이용자가 어플을 통해 집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교류하는 공유공간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였다. 현재 에스키스는 에스키스 가산, 에스키스 안양 두 개의 라이프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채은 기자(메이커스저널 서포터즈 기자단)
출처: 메이커스 저널
-주거 IoT의 개념과 주거 IoT가 활용된 스마트홈 시장의 발전 동향
1.주거 IoT(Internet of Things)란?
(1)IoT(Internet of Things)의 개념
IoT(Internet of Things)는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하며, ‘사물인터넷’으로 번역한다. IoT는 1999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기기가 알아서 일을 처리해준다는 의미에서 M2M(Machine to Machine)이라고도 부른다. IoT는 각종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도록 통신 기능을 더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상호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IoT를 이용하여 가전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제어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주거 공간 속 IoT, 스마트홈
스마트폰을 넘어 가정 안의 모든 사물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홈’이 뜨고 있다. 스마트홈은 TV,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수도와 보일러 등 다양한 기기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및 환경을 말한다. 스마트홈은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가전과 각종 전자제품, 이를 활용하여 제공되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된다. 스마트홈에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IoT 기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개입 없이 IoT 기기가 스스로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동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IoT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홈 사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2.스마트홈 시장 동향
(1)국내 스마트홈 시장
(LG 씽큐 홈 – 출처 LiVE LG)
국내에서는 가전, 가구, 통신, 인터넷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 각종 제품에 IoT 기술이 접목된 모델 하우스 ‘LG 씽큐 홈’을 소개했다. LG 씽큐 홈의 현관 스마트 도어는 안면인식 기술로 방문자를 인식하며, 스마트 미러는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용자는 집 안 스마트 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전제품 제어, 실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으며, LG 씽큐 홈은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게 에너지를 제어해준다.
(래미안 A.IoT – 출처 래미안)
삼성물산은 2020년 삼성SDS와 협업하여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래미안 A.IoT는 AI 기술과 IoT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 래미안 A.IoT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외의 통신사, 포털사, 보안 전문회사 등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해외 스마트홈 시장
(matter – 출처 The Verge)
미국의 아마존, 구글, 애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스마트홈 기업에 공급하면서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추세이다. 아마존, 구글,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 및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표준 ‘매터(Matter)’를 개발했다. ‘매터’는 스마트홈 기기 연결의 복잡성을 완화하고, 두 개 이상의 제어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불편함을 겪는 상황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매터 지원 기기를 자신들의 플랫폼에 쉽게 등록할 수 있는 기술을 기기 제조사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 시도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Tmall Genie X1 – 출처 EARLY ADOPTER)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 제조사 하이얼은 2023년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등록자가 천만 가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등은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선점하여 스마트홈 시장에 돌입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3.주거 IoT의 발전 전략과 발전 가능성
(1)주거 IoT의 한계점과 발전 전략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사용은 스마트홈의 이용을 촉진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이 스마트홈 시장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스마트홈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한 대응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스마트홈 시장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지배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애플, 아마존 등 해외기업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홈 산업의 이면인 보안 문제에 대해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의 육성과 활용이 장려되어야 한다. 국내 플랫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유망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유도하여, 국내 플랫폼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2)주거 IoT, 주거 플랫폼으로의 변화
(출처 에스키스)
IoT 디지털 소셜리빙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 플랫폼, 에스키스는 IoT를 기반으로 한 복합주거공간을 만든다. 라이프 플랫폼이란 미래지향적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코리빙, 코워킹, 리테일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콘텐츠를 담은 주거 플랫폼이다. 에스키스는 IoT 제품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이용자가 어플을 통해 집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교류하는 공유공간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였다. 현재 에스키스는 에스키스 가산, 에스키스 안양 두 개의 라이프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채은 기자(메이커스저널 서포터즈 기자단)
출처: 메이커스 저널